안녕하세요 스페이스 줄 입니다. 안국동에서 삼청동 가는 길목에 숨어있는 ‘히든 스페이스’에서 열린 윤지희 작가의 ‘Paper Jewellery’ 전에 다녀왔습니다.

윤지희 작가님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지난 8월 전시를 마치시고, 히든스페이스에서 앵콜전을 하셨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전시는 어떠했을지 궁금합니다.

윤지희 작가님은 브로치 18점을 전시하셨는데, 정사각형의 하얀색 프레임을 짜셔서 디스플레이를 하시고, 직접 싸인을 각각의 프레임에 하셨습니다.

작가님을 직접 만나뵙고 작업에 대해서 더 깊게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방문하였을 땐 안계셔서 안타까웠습니다. 금속으로 만든 뼈대위에 종이옷을 입혀 만든 장신구. Korean Paper 를 쓰시고, 몇몇 작품은 먹을 사용해서 그런지 동양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하였습니다. 동양미가 느껴지면서도 금속으로 제작한 골조 자체는 유기적인 형태를 띄고, 이는 자유로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전통 사극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여인네들의 하얀 속저고리가 상상되었습니다. 한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금속 뼈대를 통해 만들어진 그 안의 공간들이 작품이 더욱 매력있어 보이게 합니다.

전시장 내부 한켠은 윤지희 작가님의 브로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멋진 작업을 보여주신 윤지희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