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Young Joo Contemporary Jewelry

Colored Blossoms

 

date   |  2014. 10.01 (수) ~ 10.06 (월)
opening reception: 10.01(수) 5:00-7:00pm

 

place  |  가나아트 스페이스 3층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tel : 02.734. 1333

poster

-작가노트-

“자연은 언제나 똑같다. 그러나 항상 같은 상태로 우리에게 보여지지 않는다.

우리들의 예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겉모습 및 요소들과 함께 ‘그 지속의 떨림’을 표현해야 한다.”_ 폴 세잔느

우리의 바라보기에는 항상 어떠한 기대가 담겨 있다.
이 욕망적 시각은 사물의 본질을 왜곡해 버리지만, 바로 보려고 하면 할수록 진실과는 거리가 멀어질 뿐이다.

시시각각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자연의 찰나를 잡으려던 세잔느의 그림은 그 본질에 조금은 다가섰을까?

보이는 것과 보이는 너머의 그 무엇…

나에게 있어 작업은 빛과 관조하는 자연에 대한 동경과 갈망이 담겨 있다.
나는 그 빛과 자연을 표현하는 요소로 색을 선택했고, 보이는 것과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욕망적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은유한다.

또한 평소 자주 접하지 않는 강렬한 색을 통해 관습과 이성에 여전히 의존하는 시각은

비로소 찰나의 자유를 얻게 되며 그 과정을 통해 감성적 치유를 꿈꾸게 된다.
마주피는 잎, 생명을 키우는 씨방 등은 상대적이고 비물질적이며 조금이나마 본질에 다가서고자하는 사색공간의 표현이기도 하다.
반복적이고도 긴 작업의 과정은 이러한  시공간으로의 여행과도 같으며, 보고 착용하는 이들에게도 이러한 감흥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이영주2

OV. Cyan_#00b0d2, brooch, art paper, 925 silver, sequin, 24K gold leaf, painting, 80×70×40mm

이영주3

마주자람 Divergence_#e00408, brooch, office paper, 925 silver, painting, 130×60×4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