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진 개인전

The Sound of Soul

 

2015,10월 20일 – 10월 31일

오프닝: 10.20 오후 5:00

 

공근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공근혜 갤러리 110-230

02-738-7776 

 

“수 십년 수 백년의 시간이 담긴 고서를 재료로 나는 현재 시간에서 과거의 시간을 한 단위씩 조각내어 말아 올린다.

어느 사이 찢어지고 낡은 종이는 나무처럼 단단해져있다.

우리는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미래로의 시간을 살고 있다.

​나의 작업은 부서져 흐물거리는 풀 먹인 종이 조각들을 숨죽여 만져 쌓아올린다.​

시간의 간격을 두고 안쪽 바깥쪽 번갈아 그 통로를 햇볕이 지나가도록 바람이 흐르도록 조절해주며 종이가 단단해지기를 기다려준다.

그것은 응집된 시간을​ 암시하며, 나에게, 누군가에게, 미치지 못하는 시간에 대한, 어디론가 향해가는 우리들의 시간에 대한 기도이자 염원이다.”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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