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수저EATING TOOLS

전시기간 : 2016-03-15 ~ 2016-05-15

전시장소: 남서울미술관

전시시간: 화 ᆢ 금 10:00 – 20:00 , 토 ∙ 일 ∙ 공휴일 10:00 – 18:00

부문/작품수:공예, 디자인, 미디어, 설치, 조각, 회화 등 / 300여 점

참여작가: 강홍준, 고혜정, 곤도 유카코, 김시재, 김승희, 김우찬, 김윤선, 김정헌, 나빈, 류근택, 류연희, 민덕영, 박성철, 박주형, 보고재(콜렉션), 신예선, 신자경, 신혜정, 안대훈, 오화진, 이근세, 이종구, 이형근, 전용일, 저집(콜렉션), 전진현, 정재홍, 주미화, 주세균, 최기, 최봉영(콜렉션),한상덕, 허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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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수저 別別匙箸 EATING TOOLS
-사람을 위한 사물, 식도구의 재발견

한국인에게 수저로 서양인에게는 포크와 나이프로 대변되는 식도구는 음식발달사, 과학적 발견, 문명화의 혼성 등 다양한 요건들에 의해 변화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별별수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공예, 디자인, 미디어, 설치, 조각, 회화 등의 다양한 매체로 식도구와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며 수저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킨다. 대대로 수저를 만들어온 장인, 수저의 일상성과 미적 특질을 고민하는 작가들, 쓰임새의 반전까지 수저에 대한 ‘별의별’ 관심사가 모아졌다.

이 전시는 다섯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 만듦, 멋, 씀, 삶의 다섯 섹션은 수저라는 대상에 대한 사유를 순환적으로 보여주는 구조이다. 수저가 꺼내는 자아의 성찰과 존재의 이야기는 ‘사람’으로, 기능을 담보한 제작에 관한 집요함의 이야기는 ‘만듦’으로, 질료와 기법을 넘어서는 미적 대상화의 이야기는 ‘멋’으로, 실제 일상에서의 대상과 사용에 대한 반전의 이야기는 ‘씀’으로, 생계를 위한 도구와 사회화의 가치의 이야기는 ‘삶’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윌리엄 모리스가 이미 200년 전에 시도했던 삶 속의 예술 혹은 일상과 예술의 통합이라는 오래된 시도의 연장선상에 있다. 가장 본질적으로 인간에게 만드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만들어진 대상은 당대의 시대정신과 물질문화의 취향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http://sema.seoul.go.kr/korean/exhibition/exhibitionView.jsp?seq=465